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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강타→선제 결승골, 전진우가 결국 해냈다[SS현장]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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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강예진기자] 수원FC가 골대 불운을 떨쳐내고 전진우의 선제 결승골로 홈 2연승을 이어갔다.

수원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성남FC와 12라운드 홈경기서 1-0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경기 전 이병근 감독의 예고대로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과 후반에 각각 2번씩 총 4번 골대를 강타하면서 성남 골문을 열지 못하는 듯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전진우가 골망을 흔들었다. 승점 3을 추가한 수원은 승점 13으로 9위로 올라섰다. 성남은 5연패를 떠안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반 주도권은 수원이 쥐었다. 계속해서 성남 골문을 위협했다. 수원이 코너킥 6번을 가져가는 동안 성남은 0번이었다. 수원은 정승원과 류승우가 측면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기회를 엿봤다.

수원은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0분 정승원이 강의진을 볼을 뺏어 슛을 때렸지만 옆 골대를 강타했다. 3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블투이스~전진우의 헤더가 골문을 향했지만 포스트 바를 맞고 나왔다. 오현규가 다시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수원은 점유율 60% 이상을 가져갔지만 소득은 없었다. 성남은 수원의 공세를 막아내며 실점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병근 감독은 변화를 줬다. 경기 전 예고대로 장호익, 정승원을 빼고 이기제와 염기훈을 투입했다. 김남일 감독은 팔라시오스와 김민혁을 투입해 맞섰다.

수원은 또 한 번 골대 불운에 땅을 쳤다. 후반 20분 아크 부근에서 류승우가 슛을 날렸지만 포스트바를 강타했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민상기의 헤더 역시 골대 맞고 김영광에게 막혔다. 하지만 두드리니 열렸다. 추가 시간 문전 앞 혼전 상황 속 전진우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포효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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