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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SSG 김택형 전완근 미세손상 '당분간 집단마무리체제로'[SS메디컬]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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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이환범기자] 선두 SSG 마무리투수 김택형(26)이 전완근 미세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SG는 당분간 집단 마무리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SSG는 김원형 감독은 17일 잠실구장에서 두산전을 앞두고 마무리 김택형의 부상 이탈 소식을 전했다. 김 감독은 “김택형은 전완근 쪽 미세한 손상이 발견됐다. 이번 주 금요일 재검을 할 예정이다”라며 “현재는 열흘 후 재검을 한후 추후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마무리는 일단은 집단 체제로 간다. 검진 결과 (공백)기간이 짧을 수도 있다”며 “만약 길어질 것 같으면 불펜 자원 중 한 명을 마무리로 고정하겠다”고 마무리 운용 구상을 밝혔다.

김택형은 올시즌 21경기에 출전해 15세이브1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중이다. 14일 NC전에선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15일 경기에선 8회 2사 만루서 구원등판해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하는 등 0.1이닝 3볼넷 1실점으로 부진했다.

SSG는 지난 주 2승4패로 부진했다. 삼성과 NC를 상대로 연속 루징시리즈(1승2패)를 기록했다. 특히 15일 NC전에선 경기 후반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최대위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반 역전패를 당하면 선수들이 위축된다. 저도 마찬가지다. 걱정을 안할 수는 없다”며 지난주 부진을 평가하며 “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 위기가 찬스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하면 다시 치고 올라갈 것”이라고 담담하게 자신감을 보였다.

SSG는 이날 두산전에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크론(1루수)-박성한(유격수)-오태곤(좌익수)-김민식(포수)-김성현(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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