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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 두 번째 등판에서 3이닝 무실점…최고구속 148㎞ 청신호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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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지난 11일 1년 6개월 만에 실전을 소화한 NC 좌투수 구창모(25)가 두 번째 등판에서 더 나은 활약을 펼쳤다.

구창모는 1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2개의 공을 던지며 3이닝 2안타 3탈삼진 4사구 0개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NC 구단에 따르면 속구 평균구속은 145㎞, 최고 구속은 148㎞였다. 기록과 구속 등을 놓고 보면 복귀 청신호로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전반기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구창모는 이후 왼쪽 팔뚝 부상에 시달렸다. 당해 시즌 막바지 복귀했고 한국시리즈에서 활약했지만 통증이 반복됐다. 결국 2021년 중반 수술대에 오르며 약 18개월 동안 실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래도 수술과 재활을 통해 고질병인 팔뚝 통증에서 탈출했다. 개막을 앞두고 마주한 햄스트링 통증에서도 벗어났고 일주일에 한 번 간격으로 실전을 소화하고 있다. 정상 컨디션의 구창모라면 위기에 처한 NC 마운드에 큰 힘을 불어넣을 수 있다.

한편 이날 NC는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차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좌투수 정구범, 지난해 7월 방역수칙 위반 파동으로 징계 중인 박석민도 경기를 소화했다. 퓨처스리그 두 번째 등판에 임한 정구범은 1이닝 1안타 4사구 1개 무실점으로 홀드를 올렸고, 3번 지명타자로 출장한 박석민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후 교체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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