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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도 ML처럼 '추후 기록 수정'...이의 신청 심의 제도 17일부터 시행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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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기록에 대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이저리그처럼 경기 후 기록이 정정되는 케이스를 KBO리그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KBO는 17일 “리그 경기 중 공식기록원이 결정한 기록에 대해 구단 또는 선수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는 기록 이의 신청 심의 제도가 오늘(17일) 경기 종료 후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의 신청의 대상이 되는 경기는 중계가 진행된 KBO리그 경기다. 구단 또는 선수는 안타, 실책, 야수선택에 대한 공식기록원의 결정에 한해 해당 경기 종료 후 24시간 안에 KBO 사무국에 서면으로 기록 이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의 신청에 대한 심의는 기록위원장, 기록위원회 팀장, 해당 경기운영위원 등 3명이 맡게 된다. 정정 여부는 신청 마감일로부터 5일 이내에 통보된다.

이번 제도는 지난 3월 열린 KBO 미디어데이 행사 시작 전 허구연 총재가 참가 선수들과 만나 여러 의견을 경청하는 가운데 아이디어가 나왔고 각 구단과 협의를 통해 신설됐다.

KBO는 앞으로도 판정의 공정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 현장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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