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48 읽음
두산 이영하 1.2이닝 3안타 4사구 7개 8실점 난조'영점이 안잡혀'
스포츠서울
2
[스포츠서울 | 잠실=이환범기자] 두산 선발 이영하가 극도의 제구 난조로 1과 3분의 2이닝만에 8실점하고 조기 강판됐다.

이영하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프로야구 SS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6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5개를 잡는 동안 볼넷 6개, 사구 1개, 안타 3개로 8실점(3자책)했다.

1회 추신수와 최지훈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최정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았지만 곧바로 한유섬에게 중견수 왼쪽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크론을 삼진으로 잡아 안정을 찾는가 했지만 다시 박성한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오태곤에게 적시타를 맞아 또 실점했다.
2회에도 나아지지 않았다. 선두타자 김성현과 추신수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최지훈의 포수앞 희생번트 때 포수 박세혁의 3루 악송구가 나오며 또 한번 실점했다. 계속된 만루에서 크론의 유격수 파울플라이와 박성한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내줬다. 오태곤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마운드를 내려왔고, 박신지가 안타를 허용해 실점은 8점으로 늘었다.

이날 이영하는 직구 최구속은 150㎞를 기록했지만 투구수 60개 중 스트라이크가 26개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지난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7이닝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날은 0점 조정 실패로 쓴맛을 봤다.

white@sportsseoul.com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