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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영하 1.2이닝 3안타 4사구 7개 8실점 난조'영점이 안잡혀'


이영하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프로야구 SS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6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5개를 잡는 동안 볼넷 6개, 사구 1개, 안타 3개로 8실점(3자책)했다.
1회 추신수와 최지훈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최정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았지만 곧바로 한유섬에게 중견수 왼쪽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크론을 삼진으로 잡아 안정을 찾는가 했지만 다시 박성한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오태곤에게 적시타를 맞아 또 실점했다.

이날 이영하는 직구 최구속은 150㎞를 기록했지만 투구수 60개 중 스트라이크가 26개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지난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7이닝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날은 0점 조정 실패로 쓴맛을 봤다.
whit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