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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떠는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하고 국제도시로 도약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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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부산이 더욱 부산해지고 있다. 8년 뒤면 부산이 BTS만큼 유명해질지도 모른다. 부산이 미래형 융합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부산항 북항 일대를 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내친김에 2030 세계엑스포도 유치하고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부산의 계획대로 된다면 대한민국은 3대 글로벌 메가 이벤트(올림픽, 월드컵, 등록 엑스포)를 개최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

물론 여수(2012년)와 대전(1993년)에서 엑스포를 개최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겠지만 여수, 대전 모두 특정 주제로 개최한 중간 규모의 ‘인정 박람회’다. 부산이 공들이고 있는 등록 박람회는 인정 박람회보다 규모도 크고 위상도 높다. 한마디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의 차이 정도로 이해하면 쉽다. 또한 세계박람회 개최국은 부지만 제공하면 된다. 각 국가관은 참가국이 자국 부담으로 건설하게 돼 국가재정 지출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번 세계박람회 규모는 약 200개국 3218만명이 찾을 것을 예상된다. 정부는 세계박람회 개최로 인한 생산유발효과 43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8조원, 일자리 창출 50만명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유치 가능성은 높다. 일단 유치경쟁에 뛰어든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이탈리아(로마),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우크라이나(오데사), 러시아(모스크바) 총 5개국이다. 러시아는 전쟁 가해국이라 자격이 없고, 피해국인 우크라이나는 경황이 없다. 두 번이나 개최한 이탈리아는 안배를 고려하면 확률이 낮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부산의 경합이 유력한 상황. 유치 총력전에 더해 전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한류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운다면 부산의 개최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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