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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우천취소 반긴 LG, 김윤식 관리 차원에서 다음주 등판[SS잠실in]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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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LG가 올시즌 두 번째 우천취소를 반겼다. 최근 활약하고 있는 김윤식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데 있어 이날 취소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한화와 시즌 9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루종일 비가 내렸고 오후 4시 15분 우천취소가 결정됐다.

LG 류지현 감독은 이날 선발 등판이 예정된 김윤식에 대해 “윤식이가 최근 꾸준히 일주일에 한 번씩 로테이션을 돌았다. 한 번 쯤 휴식이 필요하다고 봤는데 마침 오늘 경기가 취소됐다”며 “윤식이는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한 턴 쉬게 할 계획이다. 다음주에 선발 등판한다”고 말했다.

김윤식은 지난달 18일부터 6주 동안 꾸준히 로테이션을 돌았다. 지난해까지는 선발 등판 후 간격을 크게 뒀는데 올해는 자신 만의 루틴을 확립하며 정상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더불어 6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8로 활약하며 선발진 안정화에 큰 힘을 보탰다. 김윤식의 다음 등판이 다음주로 결정되면서 LG는 오는 24일 수원 KT전 선발투수로 임찬규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LG는 외야수 이재원을 엔트리에 넣고 내야수 송찬의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경기가 열렸다면 이재원은 7번 타자 좌익수로 출장할 계획이었다.

류 감독은 “찬의가 1군 등록 후 잘했다가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제 1군에서 첫 시즌을 보내는 선수다. 과제를 갖고 2군에서 내려가서 잘 준비하면 다시 올라와서 팀에 힘이 될 것으로 본다. 찬의의 힘이 필요한 시기가 분명히 올 것”이라고 밝혔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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