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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 싹쓸이' 홍원기 감독 "안우진이 완벽한 투구...이지영도 칭찬" [SS 대구in]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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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키움이 삼성을 사흘 연속 제압하며 주중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삼성전 8승 1패의 절대 우위. 선발 안우진(23)이 폭발적인 호투를 뽐냈다. 시속 160㎞를 쐈다. 홍원기(49) 감독도 호평을 남겼다.

키움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안우진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에 이정후의 결승타, 이병규의 3타점 3루타 등을 보태 6-1의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싹쓸이다. 1차전에서 4-3의 역전승을 거뒀고, 전날은 6-0으로 웃었다. 이날도 6-1 승리. 삼성만 만나면 기세가 한껏 오르는 키움이다. 심지어 라이온즈파크에서 6전 6승이다.

안우진이 폭발했다. 7.1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의 QS+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8승(4패)째다. 특히 이날 8회 김현준을 상대로 시속 160㎞의 미친 강속구를 뿜어냈다. 삼성 트랙맨 데이터로는 시속 159.3㎞가 측정됐고, 스피드건으로 나오는 전광판 구속이 시속 160㎞였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1회 선제 결승 적시타를 치는 등 2안타 2타점을 생산했고, 이병규가 쐐기를 박는 3타점 3루타를 날렸다. 이 안타가 자신의 데뷔 첫 안타였다. 덕분에 키움도 웃었다.

경기 후 홍 감독은 “안우진이 1실점은 했지만 선발투수다운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속구로 승부를 하다가 타이밍을 뺏는 변화구를 승부구로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지영의 안정적인 투수 리드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이정후가 필요할 때 점수를 뽑아주며 타선을 이끌었다. 이병규가 적시타로 중요한 점수를 만들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이병규의 데뷔 첫 안타 기록을 축하한다. 선수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경기를 해줘서 3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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