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4 읽음
SSG 김원형 감독 "유니폼 넘버 14번 아무도 못달겠네"[SS 문학in]
스포츠서울
0
[스포츠서울 | 문학=장강훈기자] 진풍경 릴레이라고 해야할까. SSG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치르는 삼성전에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선수들의 기록에 관한 것이라, 폭염 속 구장을 방문한 팬들에게도 흥미를 끌 만한 요소다.

이날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최정은 역대 최연소(35세5개월9일) 2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다. 2005년 5월7일 문학 LG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최정은 정확히 6300일만에 2000경기 출장기록을 작성한다. 팀 수석코치인 김민재 코치가 현역 시절 작성한 최연소 2000경기 출장기록(35세9개월4일)을 4개월가량 앞당기는 셈이다.

최정의 2000경기 출장은 팀 역사상 두 번째(첫 번째는 박경완)인데, 원클럽맨으로는 처음이다. 한 팀에서 2000경기 출장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이숭용(히어로즈) 박한이(삼성) 박용택(LG) 김태균(한화) 등 네 명뿐이다.

SSG 김원형 감독은 “꾸준함에 기량을 갖춘 선수만 누릴 수 있는 업적”이라며 “이제 유니폼 넘버 14번은 아무도 못달 것”이라는 극찬으로 후배의 대기록 작성을 축하했다.
리드오프로 나서는 추신수는 280일 만에 우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30일 인천 KT전 이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했고, 8개월가량 재활을 거쳐 이날 우익수로 돌아온다. 경기 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나선 추신수는 “설렌다”며 미소를 잃지 않았다. 추신수가 그라운드에 나서는 덕분에 체력이 떨어진 한유섬이 지명타자로 공격에만 집중할 여력이 생겼다.

SSG 선발 투수인 박종훈은 지난해 5월 22일 LG전 이후 441일 만에 홈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광주 KIA전에서 복귀했고, 이날 홈팬들에게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것을 알린다. SSG 김 감독은 “75구를 한계투구수로 설정했다”고 귀띔했다.

zzang@sportsseoul.com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