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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영화순위 1위, '한산: 용의 출현' 586만 돌파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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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허성태 고윤정 전혜진 이정재(왼쪽부터)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헌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 10일 개봉한 한국 영화 '헌트'가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한국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광복절인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지난 14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151만1662명에 이른다.

'헌트'는 지난 1980년대 서로를 조직 내 스파이로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액션이다. 배우 이정재가 직접 메가폰을 잡고 23년 만에 절친 이정재와 함께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극이다. 누적 관객은 586만7079명이다.

한국 영화 '비상선언'은 '헌트',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188만4005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할리우드 영화 '탑건: 매버릭'과 애니메이션 'DC 리그 오브 슈퍼-펫'이 차지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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