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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팀] 괴수 등에 마을 짓는 게임이 대세로 떠올랐다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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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9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방랑하는 거대 괴수의 등에 마을을 짓고 살아남는 마을 경영+생존 시뮬레이션게임 원더링 빌리지(The Wandering Village)가 지난 15일 앞서 해보기 출시 직후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15일 당일에는 3위까지 올라가더니, 기대작 모던 워페어 2나 확장팩이 발표된 사이버펑크 2077, TGS 할인을 앞세운 소니 3종(갓 오브 워, 호라이즌 제로 던, 데이즈 곤)까지 몰려온 가운데서도 TOP 6을 지키고 있다.

원더링 빌리지는 정체 모를 식물이 퍼뜨린 유독성 포자로 인해 멸망한 세상에서, 포자를 피해 계속 이동하는 거대한 괴수 ‘온부’ 등 위에 마을을 건설해 살아남는 사람들을 그린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사람들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어 마을을 재건하고 인류의 삶을 이어가야 한다.

극한 상황에서 사람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프로스트 펑크와 비슷한 분위기가 흐르지만, 아직 유독성 포자가 퍼지지 않은 지역을 탐색해 자원을 채집하거나 시설을 건설하고 농사를 짓는 등 보다 밝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하지만 식량이 없으면 사람들이 죽어나가기도 하고, 괴수의 컨디션을 잘못 관리할 경우 괴수가 움직임을 멈추거나 숨져서 주민들까지 포자를 피할 수 없게 되는 등 특유의 절망적인 상황 속 옳은 판단을 해야 한다.
▲ 원더링 빌리지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19일 현재 원더링 빌리지의 스팀 유저 평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총 857건의 리뷰 중 89%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자막을 공식 지원한다는 점도 국내 유저들에게는 호감 요소로 작용했다. 게임을 해 본 유저들은 게임성이나 특유의 그래픽, 감성적 요소 등에 대해서는 호평을 내렸으나, 앞서 해보기 단계에서 아직 장기적으로 플레이 할 만한 요소가 부족하다는 단점도 지적했다.

한편,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통계에서는 오랜만에 사이버펑크 2077이 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동시접속자 8만 5,555명을 기록하며 12위에 오른 것인데, 이는 출시 효과가 지속되던 작년 1월 이후 최고 수치다. 최근 확장팩 팬텀 리버티 발표와 함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가 공개되며 관련 업데이트를 진행함에 따라 게임에 대한 관심에 다시 불이 붙었다. 과거 사이버펑크 2077의 낮은 완성도에 실망한 유저들의 복귀는 물론 50% 할인에 맞춰 새로 입문한 유저들까지 몰려, 9월 초만 해도 동시접속자 1만 명 대였던 게임이 오랜만에 북적이는 모양새다.
▲ 9월 19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20 (자료출처: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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