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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정)현이 형이랑 복식 출전...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이형택 "보기 좋다" [ATP 코리아오픈]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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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이번에 (정)현이 형이랑 복식도 같이 출전하게 되었어요.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5·당진시청)가 25일 개막하는 2022 유진증권 ATP 투어 코리아오픈 출전을 앞두고 인스크램을 통해 오랜 침묵 끝에 코트에 복귀하는 1년 선배 정현(26)과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에 대해 한국 테니스의 레전드 이형택은 “보기 좋다!!”는 댓글을 남겼다.

세계랭킹 77위인 권순우는 이번에 단식은 물론 복식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아직 대진표는 나오지 않았으며, 24일 대회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드로우 세리머니’(대진 추첨)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 권순우는 다른 1명의 선수와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현측은 최근 코리아오픈조직위원회에 권순우와 복식에 출전할 수 있도록 와일드카드를 요청했고,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가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출전이 성사됐다. 정현은 애초 단식 출전도 고려했으나 이번에는 복식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앞서 정현의 부친인 정석진 한국중고테니스연맹 부회장은 지난 3일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현이가 아직 단식을 뛸 몸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복식에서는 권순우와 코리아오픈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현도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hyeonchung)을 통해 자신의 모교인 한국체대 코트에서 연습하는 동영상을 올리며 조만간 코트 복귀를 시사했다. 정현은 이번 코리아오픈 복식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 뒤 10월 잇따라 열리는 챌린저급 대회인 서울오픈과 부산오픈에서는 단식에도 출전해 랭킹포인트를 쌓아올린 뒤 ATP 정규투어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정현은 최근 은퇴를 선언한 로저 페더러와 관련해서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Thank you for everything@rogerfederer”라는 글과 함께 지난 2018년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전에서 페더러와 악수하는 장면을 포스팅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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