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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선 보인 대표팀 새 유니폼, '삼태극' 색상·디자인 '눈에 띄네'[현장메모]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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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양=박준범기자] 첫 선을 보인 새 유니폼은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벤투호가 나서는 9월 A매치 2연전은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완전체’로 치를 수 있는 마지막 모의고사 성격이 강하다.

코스타리카전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유럽파들이 전원 소집됐기에 이들을 보기 위한 붉은 물결로 가득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끈 건 대표팀의 새 유니폼이었다. 대표팀의 새 유니폼은 지난 19일 먼저 공개됐다. 그런 새 유니폼이 이날 실전 무대에서 첫선을 보였다. 대표팀은 홈이 아닌 원정 유니폼을 입고 나섰다. 27일에 열리는 카메룬전에서는 홈 유니폼을 입게 된다.

새롭게 공개된 원정 유니폼은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한국의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했다. 블랙 색상이 바탕인데 유니폼 전면에 새겨진 파랑, 빨강, 노랑 색상의 패턴을 유니폼 전면에 배치해 호랑이 무늬를 연상시키게 했다. 또 상의와 하의가 만나 완성되는 도깨비의 꼬리 그래픽은 열정과 끈질긴 투지를 상징한다. 골키퍼 유니폼도 기존의 초록색이 아닌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기존 유니폼들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이다. 오히려 코스타리카가 빨간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로 예전 대표팀의 유니폼을 보는 듯했다. 더불어 유니폼뿐 아니라 트레이닝복에도 변화가 있었다.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은 회색 바탕에 팔 부분이 파란색이 추가된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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