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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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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오토뷰"

입문용 펀카 비교
아반떼 N vs GR86
어떤 차이 있을까?

이정현 기자
현대 아반떼 N

데일리도 가능한 아반떼 N
GR86은 세컨카로 적절해

토요타 GR86 /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울산llGHIBLI"님

가속력, 연비는 아반떼 N 승
원초적 재미 원한다면 GR86

이번에는 파워트레인 제원을 살펴보자. 아반떼 N은 2.0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0kg.m를 발휘한다. 일시적으로 부스트압을 띄워주는 NGS 기능 사용 시 20초 동안 최고출력이 290마력으로 오른다. 6단 수동변속기와 8단 DCT 중에서 고를 수 있으며 8단 DCT 기준 0-100km/h 5.3초의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250km/h, 복합연비는 사양에 따라 10.4~12.7km/L다.

GR86에는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하는 2.4L 수평대향 4기통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된다. 국내에는 6단 수동변속기 단일 사양만 판매되며 0-100km/h 가속에 6.3초 소요, 최고속도 226km/h로 달릴 수 있다. 전반적인 동력 성능부터 9.5km/L에 달하는 복합연비까지 모두 아반떼 N보다 뒤처지지만 자연흡기 박서엔진 특유의 회전 질감과 사운드, 7,200RPM까지 치솟는 고회전 세팅은 GR86만의 매력 요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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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사양 폭 넓은 아반떼 N
GR86 기본형도 나쁘지 않다

아반떼 N이 최강의 가성비 펀카로 꼽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시작 가격 때문이다. 수동변속기 사양 기본형의 경우 3,272만 원에서 살 수 있다. DCT를 포함해 일상에서 필요한 옵션을 모두 얹어도 3천만 원대에 머무르지만 N 퍼포먼스 파츠까지 눈독 들인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모노 블록 브레이크 패키지와 초경량 단조 휠만 해도 최소 355만 원이며 49만 원짜리 퍼포먼스 인테이크 킷, 알칸타라 및 카본으로 구성된 내외장 패키지까지 더하면 어느새 GR86이 합리적인 선택지로 보이게 된다.
GR86은 스탠다드 트림이 4,030만 원에서 시작한다. 스탠다드는 오직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성으로 트랙 주행 모드, 토르센 LSD 등 퍼포먼스와 직결된 옵션들이 모두 기본으로 적용된다. 후방카메라, 블루투스 스트리밍, 풀오토 에어컨 등 기본적인 편의 사양도 고루 갖추어 펀카로 운행하기에 큰 아쉬움 없을 수준이다. 하지만 열선 시트와 8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을 포기할 수 없다면 프리미엄 트림이 권장된다. 여기에는 스티어링 연동 헤드램프,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및 경고 시스템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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