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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소방수, 또 앨러다이스? 비엘사 거절시 대안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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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에버턴이 차기 사령탑으로 ‘빅샘’ 샘 앨러다이스를 고려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에버턴은 차기 사령탑 후보 1순위로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유나이티드 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

에버턴은 앞서 프랭크 램파드 감도과 결별을 선택했다. 이번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3승6무11패로 승점 15를 얻는 데 그치며 강등권인 19위에 머문 결과다.

문제는 비엘사 감독이 현재 에버턴 상황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며 거절을 고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다. 아직 리그 일정의 절반의 남아 있긴 하지만 비엘사 감독은 바닥까지 떨어진 경기력과 사기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소방수로 투입돼도 회생이 쉬지 않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만약 비엘사 감독이 에버턴 제안을 거절하면 대안은 샘 앨러다이스 전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 감독이 될 전망이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단기 취업’의 대명사로 불린다. 시즌 도중 팀에 들어가 위기에서 건져낸 후 금방 자리에서 물러나고 또 새 팀을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강등 위기의 팀을 맡아 생존에 성공하는 능력에 특화되어 있다. 2007년부터 2021년까지 14년간 무려 8팀이나 거칠 정도로 한 팀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지난 2021년 웨스트브로미치를 떠난 후 백수로 지내고 있다. 에버턴의 상황과 관계 없이 새 직장을 찾을 수 있는 상황이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이미 에버턴 사령탑을 지낸 경험도 있다. 지난 2017~2018시즌 도중 팀에 들어가 26경기에서 10승7무9패로 무난하게 팀을 이끈 후 이별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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