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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격차 그대로, 김대경 대행 "상대 리시브 라인 흔들지 못했다"[현장인터뷰]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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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박준범기자] “상대 리시브 라인 흔들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2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KGC인삼공사와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19-25 23-25 25-22 19-25)로 무릎을 꿇었다. 흥국생명(승점 54)는 승점 1도 추가하지 못하며 선두 현대건설(승점 57) 추격에 실패했다.

홈에서 승점을 쌓아 현대건설을 추격하겠다는 흥국생명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이날 옐레나가 26득점으로 분투했지만 김연경이 13득점, 공격 성공률 39.39%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상대 미들블로커 정호영을 전혀 막지 못했다. 경기 후 김대경 감독대행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라며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지 못했고, 리시브가 안정되다 보니 정호영에게 중앙 공격을 계속해서 내줬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날 세터 김다솔이 혼자 전 세트를 책임졌다. 김 대행은 “(이)원정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경기장에는 왔지만 뛸 수 없는 상황이라 기용할 수 없었다. 아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시 한 번 현대건설을 추격할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김 대행은 “부담감을 주지 않으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상대도 공격을 잘한 것도 있고, 반격도 해야 분위기 반전이 되는데 전체적으로 정적으로 플레이한 것 같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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