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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가 몇 대야... '음주운전'으로 물의 빚은 남태현, 그가 선택한 자동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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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물의 빛은 남태현
세단의 품격 자랑하는 C클래스
독보적인 디자인 가진 머스탱

사진 출처 = 'Instagram@souththth'
9일 서울 강남 경찰서는 전날 가수 남태현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문을 열다가 지나가던 택시와 추돌했는데, 이 사고로 인해 택시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됐다고 전했다.

당시 출동한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14%이었으나, 남태현이 약 5m 정도를 운전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됐다. 이에 그가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자랑했던 슈퍼카들이 재조명되고 있는데, 과연 남태현의 차량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비싸도 잘 팔리는
벤츠 C클래스 세단

사진 출처 = 'thestar'
사진 출처 = 'Instagram@souththth'
가장 먼저 살펴볼 남태현의 슈퍼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준중형 세단 ‘C클래스이다. 자신의 반려견을 태우곤 차량 내부를 찍은 사진을 마치 자랑하듯이 SNS에 여럿 올리곤 했다. 이러한 C클래스는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낮아진 세단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를 기록해 놀라게 한 바 있다.

실제 지난해 4월 한 달간 판매된 C클래스는 1,269로 전체 수입 승용차 4위를 차지한 것. 가격이 약 6,100만 원에서 7,300만 원 사이에 판매된 점을 고려해도 엄청난 판매율을 자랑한 셈이다.

야생마의 거친 포효
포드 머스탱 쿠페

사진 출처 = 'Instagram@souththth'
사진 출처 = 'Instagram@souththth'
남태현은 벤츠의 C클래스 뿐 아니라 포드 머스탱 쿠페를 소유한 슈퍼카 마니아다. 자신의 흰색 머스탱에 올라탄 모습 역시 SNS를 통해 어김없이 자랑했는데, 현재 알려진 가격은 약 4,900만 원에서 6,500만 원이다. 특히 머스탱은 차를 모르는 이들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특유의 디자인을 고집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2도어는 미국산 스포츠카 영역에서 유일한 선택지라 할 수 있다.

여기에 12인치 LCD 클러스터, 12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B&O 오디오 시스템, 듀얼 에어컨, 싱크2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통풍시트, 1열의 전동 및 열선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있는데, 여기에 가변 배기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충돌 방지 보조, 레인 센싱 와이퍼까지 탑재돼 데일리 차량으로 소비자들을 저격하곤 했다.

지인 차량 비켜주다
음주운전했다고 밝혀

사진 출처 = 'MBN 뉴스'
사진 출처 = 'Instagram@souththth'
한편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남태현은 사고 발생 2일 만에 소속사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10일 남태현 소속사 노네임뮤직은 “소속 아티스트 남태현의 잘못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남태현은 택시와 충돌 직후 기사의 피해를 살피고, 피해를 본 부분에 관해 충분한 보상을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함께 술을 마신 지인들의 차량을 가로막고 있는 자신의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남태현은 주차된 차량 옆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알렸는데, “음주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으로 경솔한 판단을 한 점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후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 처벌을 달게 받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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