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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잘 나갔는데... 올해 신차 가뭄이라는 볼보, 결국 '10년 성장세' 꺾였다?




10년 성장세 멈춘 볼보
준대형 라인만 살아남았다
물론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감소 폭이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해가 되지만, 수입차 시장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기에 판매 전략 수정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다만 플래그십 모델들은 여전히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준대형 세단 볼보 S90은 무려 4,361대가 팔리며 약 30%의 브랜드 점유율을 차지했고 XC90도 전년 대비 약 51% 증가한 2,314대의 실적을 올렸다.


“중국차가 너무 비싸”
원산지 논란도 리스크
급기야 지난달 파주세관장은 후면 번호판 가드에 기재된 ‘MADE BY SWEDEN’이라는 문구가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시정명령을 내렸고, 원산지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볼보코리아는 ‘SAFETY FOR LIFE’로 문구를 변경하고 무상 교체를 진행하고 있는데, 판매 증가의 주역인 S90만이 중국에서 수입된다는 점은 특이하다.


전동화 박차 가하는 볼보
과도기 사업 방향 어떻게
한편, 볼보는 2026년까지 최소 6개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은 내년 국내 출시가 유력하다. 아울러, 엔트리급 전기 SUV인 EX30(예정)은 오는 6월 15일 글로벌 시장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전기차 과도기의 볼보가 국내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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