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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 수확한 페퍼저축은행, '5000점' 돌파한 OK 레오


페퍼저축은행은 1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IBK기업은행과 시즌 최종전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5-10, 12-25, 25-20, 15-13) 승리를 챙겼다.
승수 5를 확보한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14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시즌(3승28패·승점 11)보다 나은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 박경현이 26점을 올렸다. 이한비가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IBK기업은행은 최종 6위(승점 48)로 시즌을 마쳤다. 5위 GS칼텍스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서 뒤졌다.
이날 산타나가 1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졌다. 표승주가 16점, 육서영 11점, 김수지가 10점으로 네 명의 공격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이날 26점을 올린 레오는 역대 통산 2호로 5000득점을 마크했다. 1호 기록은 박철우(한국전력)의 5024점인데, 외국인 선수로 한정하면 레오가 1호 기록이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16점, 오레올이 14점을 올렸지만 화력 싸움에서 밀렸다.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