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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덜미 조심!" 인터뷰 때 '연필' 선물한 '더 글로리' 혜정, 직접 그린 그림엽서 선물한 사라 [SS비하인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스튜어디스 혜정이’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차주영이 인터뷰에서 ‘연필’을 선물해 작은 웃음을 안겼다.
차주영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매체 인터뷰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연필 꾸러미와 직접 메시지를 쓴 카드를 선물했다. 카드에는 “May the glory be with you!. 늘 영광과 함께 하세요”라는 국영문 메시지와 차주영의 친필 사인이 담겼다.
‘연필’은 ‘더 글로리’에서 혜정의 비극적인 결말을 상징하는 도구다. ‘남의 불행에 크게 웃던 입’을 가진 혜정은 마약중독자인 화가 사라의 동영상을 유포하다 사라의 연필로 목소리를 잃게 된다.
차주영의 센스있는 선물에 취재진도 모처럼 즐거워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일부 취재진은 연필로 목덜미를 노리는 듯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수준급의 그림실력을 지닌 김히어라는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전시회도 개최한다. 비흡연자인 김히어라는 “이상하게 담배피는 여성 그림을 많이 그린다”며 흡연여성을 그린 자석도 함께 선물했다.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 오디션에서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더 글로리’에는 김히어라가 직접 그린 그림 3점이 사용됐다.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를 위해 그린 그림들로 추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mulg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