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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대신 빅뱅 멤버들과 무대 올랐던 아이돌 연습생, 이렇게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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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 무대가 MBC 연말 축제”
데뷔 전에 빅뱅과 무대 올랐다
아픈 탑 대타였다는 2PM 우영
지난 18일 KBS2 ‘홍김동전’ 37회에는 가수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 오프닝을 진행하던 중 우영은 제작진에게 “기사가 진짜예요?”라고 물어 게스트인 태양의 출연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했다. 김숙은 “우영이는 같은 시기에 활동하지 않았어? 같이 무대에 선 적 있냐”며 물었다.
우영은 “저와도 친분이 있다. 종종 연락한다”며 “제 첫 무대가 MBC 연말 축제였는데 빅뱅 멤버 대타로 무대에 선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당시 빅뱅과 원더걸스가 뮤지컬 ‘그리스’ 무대를 했었는데, 탑 형이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응급실에 가게 됐다. 실제 생방송에 올라갈 사람이 없어 제가 연습생임에도 무대에 오르게 됐다”며 16년 전 태양과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들은 ‘홍김동전’ 멤버들은 “너무 신기하다”, “16년 전부터 인연이 시작된 거네”, “대박이다” 등 반응을 보였고 홍진경은 “그게 데뷔 무대였네“라며 놀라워했다.
우영의 발언 후 게스트로 태양이 등장했고 ‘홍김동전’ 멤버들은 태양과 관련된 코디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홍김동전’ 출연 이유를 물었고 태양은 “진심으로 ‘홍김동전’을 시작할 때부터 봤고 세호 형이랑 친하기 때문에 활동을 시작하면 형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나오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홍김동전’의 박인석 PD는 “난 이분(우영)이 재밌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게스트로 나왔을 때 굳이 열변을 토하지 않아도 표정 하나로 웃기더라”고 우영을 언급한 바 있다.
KBS2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로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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