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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패션 플랫폼 W컨셉, '서재페' 떴다…MZ세대 이목 집중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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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계열사인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서울재즈페스티벌 2023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중삼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그야말로 인산인해(사람이 수없이 많이 모인 상태)였다. 26일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서재페) 2023'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신세계그룹 계열 패션 플랫폼 'W컨셉' 부스 현장에 사람들이 몰렸다. 특히 MZ세대(밀레니얼+Z)로 북새통을 이뤘는데 부스를 찾은 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폈다. 서재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함께 국내 재즈 페스티벌의 한 축이다. 매년 티켓 판매와 동시에 3분도 채 되지 않아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서재페는 올해로 제15회를 맞았다.

W컨셉은 26~28일까지 사흘 간 펼쳐지는 서재페 2023에 약 99.17m²(30평) 규모의 부스를 차렸다. 패션과 페스티벌을 연계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서다. 특히 W컨셉이 문화생활 부문에서 공식 후원사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W컨셉 측은 패션이 문화생활과 연관성이 깊어 MZ세대 핵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첫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W컨셉은 체험 공간을 테마로 한 'W 프리즘' 부스를 운영했다. W 프리즘은 빛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무지개처럼 W컨셉을 통해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을 다채롭게 확장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스는 프로모션·이벤트를 위한 'W 아케이드 존'과 W컨셉 티켓 구매자가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인 'W 라운지 존', SNS 등 고객 촬영 공간인 'W 스튜디오 존' 등 총 3개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W 프리즘 부스 중 W 라운지에 frrw의 신상품이 전시용으로 진열돼 있다. /이중삼 기자
이날 W 프리즘 부스를 찾아 아케이드 존에서 'TOUCH+' 게임을 즐긴 김보람(여·26) 씨는 "서재페를 즐기러 왔다가 W컨셉 부스를 보고 이벤트에 참여해봤다"며 "W컨셉이 서재페에 있는 것이 색달랐고 경품도 받아서 좋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W 스튜디오 존의 거울 포토존에서 여러 장의 셀카를 찍던 최이슬(여·23)·김현경(여·23) 씨는 "인생사진을 건졌다. W컨셉 앱을 주로 이용하는데 서재페에 놀러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재밌었다"고 밝혔다.

취재진도 W 아케이드 존에서 'MAKE IT YOURS' 벤딩 머신을 체험해봤다. 원하는 숫자를 입력하면 무작위로 경품을 주는 기기였는데 아뜰리에 드 루멘(Atelier de LUMEN)의 제품인 팡틴백(17만8000원)이 당첨됐다. W컨셉 측은 해당 경품은 W컨셉이 준비한 것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는 고객도 있었다. 권민경(여·30) 씨는 "부스에 마련된 frrw(W컨셉 캐주얼 브랜드) 신상품을 보고 바로 가져가고 싶었지만 전시용이라 구매는 어렵다는 말에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달 28일까지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공원에서 서울재즈페스티벌 2023이 열린다. /이중삼 기자
현장에서 만난 W컨셉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브랜드를 체험하고 직접 상품을 확인하고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며 "브랜드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경험과 시간을 점유해야만 한다. 여러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을 열고 공간 구성에 신경 쓰는 이유도 브랜드 이미지를 직접 형성하고 고객과 만날 수 있는 통로를 넓히기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한편 W컨셉은 지난해 3월 18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인 65개 브랜드 매출이 2021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다. 오프라인 공간을 판매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입점 브랜드 매출 증대에도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W컨셉 관계자는 "실제로 W컨셉 오프라인 매장 누적 방문자 수는 4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 가운데 2030세대 고객은 약 50%로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핵심 고객으로 나타났다. 40대 비중도 약 30%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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