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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송민호, 여동생 송단아 시집보냈다…美 피로연서 화끈한 '남매 커플댄스'
스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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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여동생 송단아를 시집보냈다.

송단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대체복무 중인 송민호는 경조사에 한해 허가되는 휴가를 받고 미국에서 열린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버지 대신 동생의 손을 잡고 결혼식 버진로드를 걸었다. 베이지 슈트를 멋스럽게 차려입은 송민호는 긴장과 감격이 오가는 표정을 하고 있다.

결혼식 피로연에서 송민호는 동생과 함께 커플 댄스를 선보이며 결혼식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또한 결혼으로 새 인생을 설계하는 동생을 꼭 끌어안으며 남다른 남매애를 자랑하기도 했다.

송단아는 2011년 걸그룹 뉴에프오로 데뷔해 활동했다. 에픽하이 '본 헤이터'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쿠팡플레이 연애 프로그램 '사내연애'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오빠 송민호는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 "내 동생은 잔소리하고 챙겨주는 거 좋아한다. 나한테 사랑받길 원한다. 한마디라도 걸어주면 좋아한다"라며 "고민 상담해주면 엄마가 '어제 단아가 엄청 좋아하면서 말했다'고 전해준다. 혹시 내 팬인가 싶었다"라고 특별한 남매 사이를 밝힌 바 있다.
▲ 송민호(왼쪽), 여동생 송단아. 출처| 송단아 인스타그램
▲ 송민호(왼쪽), 여동생 송단아. 출처| 송단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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