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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메모리얼데이로 휴장…이번 주 부채한도 협상·고용 보고서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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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전몰자들을 추도하는 공휴일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공휴일인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했다.

미국은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전몰자들을 추도하는 메모리얼 데이로 정해 지키고 있다. 모든 전쟁에서 전사한 장병들 등 사망한 사람들을 함께 추모하는 날이다.

통상 5월 25~31일 중 하루이며 한국의 현충일과 비슷하다. 이에 이번주 증시가 개장은 4거래일에 그친다.

메모리얼 데이 이후 시장은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과 미국의 9월 고용 보고서 등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현재 부채한도 협상이 진전을 보이며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커진 상황이다.

2일은 5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5월 비농업 고용자 수는 18만8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전달의 25만3000명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실업률은 3.5%로 전달의 3.4%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오르고, 작년보다는 4.4%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달 기록한 0.5%와 4.4%와 각각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다.

6월 FOMC 회의는 13~14일로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13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전망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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