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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첼' 티노! 첼시, 포체티노 감독과 2+1년 계약...'최악 부진' 씻어낼까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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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손흥민의 스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는다.

첼시는 지난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2+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에 합의했다"며"오는 7월 1일부터 사령탑 자리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오는 2023-24시즌 첼시를 이끌어 나간다.

올 시즌 첼시는 구단 역대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을 시작으로 그레이엄 포터 감독 역시 성적 부진 이후로 경질했다.

이어 프랭크 램파드 임시 감독에게 팀을 맡기면서 돌파구를 찾았으나 여전히 리그 12위에 머물고 있다.

이에 첼시의 선택은 명장 포체티노였다. 그는 지난 2014시즌 토트넘 홋스퍼 FC 사령탑으로 부임해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일명 '빅4' 구단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으로 불리고 있다.

이 기간에 손흥민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도 달성하기도 했다.

이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파리 생제르맹을 이끄는 등 유럽 명문 구단들을 이끌어 나갔다.

첼시 구단은 "포체티노 감독이 유망주 발굴 및 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SNS
[사진=첼시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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