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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이부진→블랙핑크 로제 친분…분야·나이는 거들 뿐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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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고소영이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29일 로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너무 예쁜 선물 감사합니다. 선배님”이라는 글과 함께 명품 그릇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편지에는 “러블리 로제에게. 어울릴 것 같아서 보내. 소영 언니가”라고 적혀있다. 로제는 해당 게시물을 업로드하면서 고소영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언급했다.

고소영과 로제는 각각 1972년생, 1997년생으로 25살 차이다. 그러나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고소영은 지난해 10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서울’ 관람 인증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블랙핑크의 무대는 물론 카드와 굿즈 사진을 업로드하며 ‘찐팬’임을 인증했다.

고소영의 가요계 인맥은 소녀시대 그룹 출신 제시카, 지드래곤 등 화려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셀럽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연예계 인맥왕’이라는 별칭까지 생겼다.

고소영은 나이뿐만 아니라 분야를 뛰어넘는 인맥을 자랑한다. 지난 2010년 고소영과 장동건의 결혼식 플라워 데코레이션을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소영과 이 사장은 오래전부터 개인적으로 친분을 쌓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오은영 박사 토크 콘서트에 동석하는 등 지금까지도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고소영은 데뷔 32년 만에 첫 단독 예능 프로그램 ‘꽃 보러, GO 소영’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해당 예능은 시리즈로 방송될 예정이며, 첫 번째 시즌에서 고소영이 꽃집 사장으로 변신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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