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6 읽음
안정환 “돈 잘 버는 친구 따라 다단계 도전, 물건 못 팔아서 내가 써”(‘뭉친’)
TV리포트
5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다단계에 빠진 적이 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30일 ‘뭉친TV’ 채널에는 “형님들이 보는 MZ세대 문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안정환은 “내가 다단계에 빠진 적이 있다”는 고백으로 ‘뭉친’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돈을 많이 버는 친구가 있었는데 어디서 났느냐고 하니 다단계 물건을 사다가 파니 단계가 올라가고 돈도 많이 남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치약 등을 박스째로 샀다”면서 다단계에 빠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구매를 한꺼번에 많이 하면 좋다고 하더라. 그런데 결국은 팔지 못해서 다 내가 썼다. 내가 많이 팔아서 내가 많이 먹는구나 싶더라”며 비화를 덧붙였다.

이에 정형돈은 “쓸데없는 돈으로 따지면 김용만의 비트코인 아닌가”라며 넌지시 김용만을 저격했고, 당황한 김용만은 “왜 그러나. 지금 비트코인 다시 오른다. 난리 났다”며 손사래를 쳤다.

나아가 “사실 그런 건 한도 끝도 없고 내가 운동용품에 욕심이 많아서 보면 바로 사는 편인데 요즘은 볼링 용품 산 게 아깝다. 그 이후로 한 번도 안 갔다”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뭉친TV 유튜브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