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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엘롯라시코'…관중 2만330명 운집 '시즌 화요일 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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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롯' 맞대결 보기 위해 모인 관중
'엘롯' 맞대결 보기 위해 모인 관중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30일 오후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관객들이 경기를 즐기고 있다. 2023.5.30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BO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선두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맞대결을 벌이자, 한 주의 시작인 화요일 경기임에도 구름처럼 많은 관중이 몰렸다.

LG와 롯데의 경기가 열린 30일 서울 잠실구장에는 2만330명이 입장해 이번 시즌 화요일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로 1만5천47명이 입장했다.

리그 선두를 달리는 LG 트윈스, 줄곧 선두권 경쟁을 벌이며 6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롯데의 경기답게 주중 평일 경기로는 이례적으로 2만 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했다.

이날 잠실구장 내야는 거의 모든 좌석이 가득 찼고, 방문 응원석을 잡지 못한 일부 롯데 팬은 홈 응원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전통의 인기 구단인 LG와 롯데는 경기를 벌일 때마다 명승부를 펼쳐 두 팀의 경기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더비 '엘클라시코'에서 이름을 딴 '엘롯라시코'라 불린다.
롯데-LG 맞대결, 주중 최다 관중 '예약'
롯데-LG 맞대결, 주중 최다 관중 '예약'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30일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관객들이 경기를 즐기고 있다. LG 구단에 따르면, 6월 1일 목요일까지 이어지는 두 팀의 3연전 첫번째 경기가 열리는 이날 오전까지 총예매 좌석은 4만9천770석이다. 아직 온라인 예매가 진행 중이고, 현장 구매 티켓까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3연전 합계 5만명 이상 입장하는 게 확정적이다. 올 시즌 주중 3연전 최다 관중 입장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맞대결(총 4만6천912명 입장)이다. 2023.5.30 noww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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