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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참가자 1등 신랑감, 방송인과 눈 맞더니 이렇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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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Instagram@jangyoungran0919

지난 23일 ‘A급 장영란’에 ‘15년차 장영란 부부가 아직도 미치게 설레는 이유는?’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영란



남편 한창

을 인터뷰했다. 한창은 “연애는 많이 하긴 했다. 실제로 진짜 8번 했다. 음대생은 없었지만, 미대생, 무용과, 간호과, 교대생도 있었고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했다.

장영란이 “첫사랑은 누구시냐”고 묻자, 한창은 “첫사랑은 장영란’이라고 말했다.

의아하다는 장영란 반응에 한창은 “사랑이라는 게 주관적인 판단이다. 안 보고 있어도 설레느냐, 안 보고 있어도 보고 싶냐, 떨어지면 보고 싶냐, 같이 있고 싶다는 기준으로 봤을 때는 장영란”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장영란이 자신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묻자, 한창은 “굉장히 즐겁다. 같이 있으면 즐겁다. 눈도 즐겁고 귀도 즐겁고 몸도 즐겁다. 삼위일체”라고 답했다.
출처 : 진실게임
출처 : Instagram@jangyoungran0919

장영란과 한창은 2008년 SBS 예능 ‘진실게임’에서 만났다. 당시 장영란은 패널이었고, 한창은 1등 신랑감 후보로 출연했다.

한창은 “방송에서 처음 보고 술 먹자고 연락했는데, 장영란이 단칼에 거절했다”며 “꽤 힘들게 만났다. 고백하고 이런 과정들도 바로바로 피드백을 안 줬다”고 밝혔다.

또한 “저도 나름 잘난 편인데 ‘이 여자 왜 이렇게 튕기지’라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보니 순수하고 진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과거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한창의 첫인상에 대해 “웃는 모습이 너무 해맑아서 진짜로 첫눈에 반한 느낌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도 “한창이 연하라서 잘 꼬셔서 선배를 소개받을 생각을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모성애가 생겨 지켜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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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과 장영란은 부모님의

했다. 장영란은 “반대가 너무 심했다. 결혼식 열흘 전에 어쩔 수 없이 ‘그래 알겠다. 해라’고 허락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어머님이 결혼식 사진이 다 약간 인상을 쓰고 있다. 화촉 촛불을 붙일 때도 무표정이셨다”고 말했다.

한창은 “미안하다고 하시죠. 어머니는 ‘그때는 이미지가 그랬지 안니’라고 하시는데 웃긴 건 아버지는 ‘나는 반대 안 했다’라고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친구들도 반대했다. 한창은 “제 성격을 아는 친구들은 오래 못 갈 거라 했다. 제가 친구들 사이에서 결혼 안 할 거 같은 사람 1순위, 이혼할 거 같은 사람 1순위였다”고 밝혔다.

한창은 “그땐 성격이 그랬다. 금방 질려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친구들이 보면 장영란 씨한테 사람 만들어놨다 하더라.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박태수 기자 | taesuuoo@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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