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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과 요리의 만남! 치요남 리뷰
공휴일을 앞둔 황금같은 저녁, 어머님께서 일하고 오느라 고생한 아들에게 친히 치킨을 하사하겠노라 공언하셔서 부리나케 교촌허니콤보를 주문하려는 찰나, 막 퇴근한 울집서열2위 큰누나가 "치요남 먹어봤는데 존맛임 치요남 ㄱㄱ"라고 알력을 행사한 관계로 얼떨결에 시키게된 치킨과 요리의 만남 줄여서 치요남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6가지 맛을 자랑하는 세트라길래 어떨려나 싶어 열어본 결과
(제폰이 좀 구려셔... 저거보다 훨씬 맛있어보입니다 ㄹㅇ임)

2마리 치킨의 원조 호식이와 묻고 한마리더 디디의 세가지맛까진 봤는데 6가지 세트는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천리마마트의 육망성 치킨이 떠오르는 듯한 구성이랄까
이렇게 맛별로 설명이 달려있던데 코스요리 먹는 느낌으로 하나씩 우아하게 집어먹어본 평가에 따르자면

1. 후라이드
보통 이렇게 세트로 오는 후라이드는 어느나라의 공주님마냥 맛대가리 없는게 많던데 여기 후라이드 상태는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적당히 바삭한게 맥주 안주로 딱인 후라이드계의 우등생

2. 양념
적당히 달짝찌근한게 단거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인 맛이었습니다. 양념치킨보단 닭강정에 가까운듯한 느낌??

3. 간장
이 세트구성 중에서 저희가족이 가장 만족한 맛입니다. 다른건 다 남겼는데 이건 다쓸어갔네요
젠장 하나밖에 안먹었는데

4. 숯불갈비
콜팝소스같은거 뿌린맛인데 하나먹으면 질립니다.
개인적으로 6가지 중에서 젤 별루였음

5. 레드케인
맵찔이라 그런가 하나먹고 갈뻔했습니다 개매움 아오

6. 치링클
간장치킨과 함께 이 세트의 원투펀치를 담당하는 존맛치킨
열 뿌링클 안부러운 국밥마냥 든든한 맛을 자랑함.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메뉴 전체적으로 바삭하고 식감이 살아있는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습니다.
순살시켜서 뻑뻑살이 대부분이었는데 그런것 치곤 꽤 부드러워서 크게 문제될건 없었고요. 양도 보이는것보다 은근 많아서 부족하지 않았네요. 근데 허니콤보나 황금올리브처럼 이거 개맛있데 한번 시켜먹어봐 이렇게 추천할 정도까지는 아니였어요 2% 부족한 느낌
여기 떡볶이가 엄청 맛있다던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떡볶이도 같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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