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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이 우리몸을 한바퀴 돌아서 다시 심장으로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사람의 몸 속에 있는 피돌기의 일을 맡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이‘심장' 입니다. 심장의 크기는 그 사람의 주먹만한데 구조는 매우 복잡합니다.

이런 심장은 피를 규칙적으로 온몸으로 보내기도 하고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심장은 몸의 피를 내보내고 받는 펌프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온몸을 돌고 온 피는 오른쪽 심통방으로 모이게 되고, 이것은 오른쪽 심실으로 내려가 허파로 가게 됩니다.
허파에 온 피는 품고 있던 이산화탄소를 버리고 깨끗한 산소를 받아서 피를 깨끗하게 한 다음, 왼쪽 심방으로 여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심장에서 나온 피가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오기까지는 약 😲25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무서울 정도로 빠른 속도입니다. 초속 60m 정도가 되니, 분속으로 3,600m가 되고, 시속으로는 216㎞나 됩니다.
이런 빠르기로 경부 고속도로를 달리면 2시간만에 부산을 닿을 수 있는 속도입니다.

어른의 핏줄을 모두 이으면 얼마나 될까요?

사람뿐 아니라 모든 동물이 핏줄을 가지고 있다는 것쯤은 모두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핏줄에는 심장으로부터 온몸으로 나가는 동맥과 온몸을 돈 피가 다시 염통으로 들어오는데 쓰는 정맥을 잇는 실핏줄이 있습니다.
이 실핏줄은 지름이 보통 1,000분의 5㎜에서 1,000분의 20㎜, 즉 5미크론에서 20미크론까지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런 핏줄까지 모두 합치면 어른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핏줄의 길이는 9만 6천㎞라고 합니다.

왜 피는 거꾸로 흐르지 않을까요?
혈관에 있는 판 때문입니다. 이 판들은 정상 상태에서는 모두 일방통행식으로 혈액을 흐르게 하며 혈액이 역류하거나 혹은 통행이 어렵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우물의 펌프관 같은 것에 비해 보면 참으로 잘 되어 있고 몇십 년을 사용해도 좀처럼 고장을 일으키는 일이 없지요.
그러나 때로는 고장이 나는 수가 있는데 심장판막증이라고 합니다. 판막증은 심장병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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