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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kg 감량' 최준희, 대식가 인증 먹방 "이영자 이모보다 5배 더 먹을듯"(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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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최준희가 먹방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최준희의 유튜브 채널 '둔히'에는 '[먹부림 VLOG] 96kg에서 47kg 바디프로필 그후 얼마나 먹고 유지할까?| 제가 얼마나 대식가인지 보여드릴게요 | 먹방,일상,군것질,대식가,폭식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최준희는 "80일간의 바디프로필을 끝내고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었다. 이번 브이로그는 계속 먹기만 할 예정"이라며 "55kg에서 47kg까지(빼느라) 저 너무너무 배고팠다"라고 말했다.

첫 먹부림 장소는 압구정에 유명한 양식집이었다. 최준희는 "한식을 바로 조지기 보다 고열량의 야식이 필요했다. 다들 제가 '먹으면 얼마나 먹겠어?' 생각하시던데 이번 영상 보시면 '얘는 찐이네' 하실거다"라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저는 질보다 양으로 식사하는 타입이다. 양식집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와인 마시고 싶기도 하고 크리미하고 느끼하고 말랑한 게 필요했다. 위가 많이 줄었을거라 생각했는데 96kg 때 위 그대로인 것 같다"라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최준희는 디저트까지 먹었는데도 부족하다며 핫도그 5개를 추가구매 했다. 최준희는 "-49kg 감량한 자는 이만큼 먹어도 된다"며 핫도그도 모자라 옥수수빵 2개 접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거하게 먹부림 하고 유산소로 운동을 한 최준희는 다음날에도 가볍게 쉐이크로 시작. 디저트 가게에 협찬이 들어와 먹부림을 펼쳤다. 집으로 돌아온 다이어트 보조제 챙겨 먹으면서 홈트레닝도 꾸준히 했다. 그 결과 49.3kg로 선방했다.

다음날은 을지로로 향했다. 카페, 저녁, 술 다 먹은 최준희는 "면은 정말 끝도 없이 들어간다. 분위기가 신나서 내 먹성도 신났는지 제대로 푸드파이터 모드다. 옛날엔 중식 싫었는데 나이가 차니까 중식이 점점 입맛에 맞더라"라며 하이볼에 빙수까지 완료했다.

빵, 베이글 뿌시고 새벽에 한강 산책까지 한 최준희는 떡볶이 먹방을 했고, 다음날 점심 식단은 방울 토마토, 무화과, 치아바타 비건 식빵, 계란, 양배추, 닭가슴살이었다. 최준희는 "양이 많아 보여도 탄단지 맞춘 식단이다. 식단이라도 든든하게 먹어야 폭식이 방지된다. 일상이 대식가긴 하지만"이라며 "어렸을 때 영자이모가 먹는 양 보고 많이 놀랐는데 지금은 제가 5배는 더 먹을거다 아마. 전에 진경이모랑 곱창집 가서 8인분 먹었다"라고 해 놀라움을 더하기도.

저녁은 불금이었다. 최준희는 "집에서 안주 차리고 술 마시는 게 너무 좋다. 마트 가면 한 짝씩 쟁여둔다. 드라마와 소주 최고다. 오늘은 폭립 만들어 먹었는데 남자친구랑 배터지게 먹었다. 이정도면 다이어터가 아니라 먹방러로 바꿔야겠다"라고 말했다. 저녁까지 술집에서 먹었는데 최준희는 49.1kg를 유지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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