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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은 잘 없는데…” 강동원, 하정우-송강호와 같은 날 맞붙게 된 소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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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하정우, 송강호와 극장가에서 붙게 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성식 감독과 배우 강동원, 이동휘, 이솜, 박소이, 김종수, 허준호가 참석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강동원과 친분이 있는 하정우 주연의 ‘1947 보스톤’, 송강호 주연의 ‘거미집’과 같은 날 개봉한다.

이와 관련해 강동원은 “같은 날에 개봉하는 건 처음이다. 보통 그런 일이 잘 없다. 일단 같이 개봉하게 돼서 영광이다. 정말 다양한 작품이 개봉하는 만큼 극장에 손님이 많아져서 다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전우치’와 차별점은 무엇일까. 그는 “‘전우치’는 일차원적이고 매력적이다. 콤플렉스나 아픔이 1도 없는 캐릭터다. 이번 작품과는 그런 게 달랐다. 천박사는 레이어를 많이 할 수 있고, 과거가 있는 캐릭터다. 그런 걸 다르게 하려고 했다”고 짚었다.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베테랑' '엑시트' '모가디슈', 최근작 '밀수'까지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외유내강의 신작이다. 네이버 웹툰 ‘빙의’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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