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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페디, 6이닝 12K 무실점 시즌 19승…투수 3관왕 보인다(종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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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두산 2-1로 제압하고 3위 굳히기…4위와 3.5경기 차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NC 다이노스 에이스 에릭 페디(30)가 KBO리그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수립했다.

여기에 시즌 19승째까지 수확하며 12년 만의 KBO리그 투수 3관왕(트리플크라운)을 향해 순항했다.

페디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106구 1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올 시즌 두 차례 기록한 11탈삼진이 종전 한 경기 최다 기록이었던 페디는 1개 차로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페디는 3회 1사 후 박계범에게 단타, 2사 1, 2루에서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양석환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5회 두 번째 타자 박계범까지 6타자 연속 탈삼진 행진을 벌였다.

6회에도 페디는 정수빈과 김재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양석환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낸 뒤 임무를 마쳤다.
한 경기 12탈삼진은 올 시즌 KBO리그 타이기록으로 앞서 안우진이 올 시즌 두 차례 달성했다.

3회 박건우의 선제 1타점 적시타와 6회 터진 권희동의 시즌 6호 1점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가던 NC는 9회 위기를 맞았다.

마무리 투수 이용찬이 2아웃을 잡아놓고 양의지에게 1점 홈런을 내준 것이다.

이어 호세 로하스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이용찬은 강승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두산을 2-1로 제압한 3위 NC는 2연승과 함께 4위 두산과 격차를 3.5경기로 벌렸다.

반면 두산은 7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경기로 페디는 다승(19승)과 평균자책점(2.13), 탈삼진(181개)까지 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BO리그 마지막 투수 3관왕은 2011년 윤석민(전 KIA 타이거즈)으로 다승(17승), 평균자책점(2.45), 탈삼진(178개)까지 3개 타이틀을 차지하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수상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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