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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지명 황영묵, 독립리그 200안타 기록 달성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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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독립리그를 평정하며, 한화 이글스에 낙점을 받은 연천 미라클 내야수 황영묵(24)이 대기록을 달성했다.

19일, 경기도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2023 경기도 독립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황영묵은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 독립리그 통산 200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독립리그 창설 이후 공식 기록이 집계된 이래로 200안타를 친 이는 황영묵이 유일하다.

이 날 황영묵은 다른 스케줄이 겹쳐 있는 상황 속에서도 독립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출장을 선택했다. 특히, 한화 지명이 확정되어 굳이 뛸 필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진해서 마지막 경기에 나섰다.

황영묵의 대기록 속에 연천 미라클도 가평 웨일스에 5-0으로 영봉승하며, 2023시즌 최종 성적 30승 9패 3무승부로 한 시즌 최다 승리 기록을 세웠다. 승률은 0.714

이 날 연천 미라클은 시즌 30승, 황영묵의 개인 통산 200안타 외에도 투수 지윤(제물포고-두산)의 시즌 100이닝 100탈삼진 10승 기록도 같이 세워졌다.

기분 좋게 마지막 경기를 끝낸 연천 미라클은 이제 플레이오프만을 남겨놓고 있다. 개인 통산 200번째 안타까지 기록한 황영묵이 끝까지 참가할지는 알 수 없으나, 일단 본인은 참가 의지가 상당히 강하다는 후문이다. 내달까지 한화에 합류하면 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출장까지는 별다른 무리가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경기 직후 황영묵은 MHN스포츠에 “지금까지 어렵게 야구를 해 왔는데, 200안타는 아무나 할 수 없는 대기록이라 스스로 대견스럽다고 생각한다.”며 “연천 미라클이라는 팀은 연천군의 지원이 있기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절실하게 야구를 하는 동료들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며 독립리그 선수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KBS 청춘야구단을 통하여 야구에 대한 간절함을 처음 드러냈던 황영묵은 JTBC 최강야구를 통하여 다시 한 번 더 모습을 드러냈고, 이번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4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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