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1 읽음
[아시안게임 축구] '백승호 프리킥 골·정우영 멀티골'... 쿠웨이트에 4-0 앞서 (전반 종료)


황선홍 감독은 백승호(전북)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을 선발로 내세우며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첫 골은 전반 2분 정우영의 발에서 터졌다. 이후 19분 조영욱의 두 번째 골이 이어졌다.
한국은 세트피스에서도 득점을 뽑아내며 세 골 차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44분 쿠웨이트 박스 앞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백승호가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갔고,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 라인을 넘으며 3-0 리드를 획득했다.
전반 45분 정우영이 박스 안 왼쪽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4-0을 만들었다.
한국은 이후로도 공격을 주도했고, 쿠웨이트에 공을 뺏겨도 곧바로 다시 되찾아 공격을 전개했다. 결국 한국은 전반전은 4-0으로 압살한 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