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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9·19 행사 文 인사말에 "허울좋은 거짓평화 인식 안 변해"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고서 ""북한을 대변이라도 하는듯한 여전한 북한몽과 허울 좋은 거짓 평화에 매달린 그들만의 인식은 한치도 변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평화가 곧 경제'라는 교훈 운운하며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현실"이라는 발언에는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안보의 현실을 바라보는 딴 나라 인식도 모자라, 문 전 대통령은 지난 정권의 자화자찬도 잊지 않았다"며 "급기야 '경제는 보수 정부가 낫다'는 말을 조작된 신화로 치부하는 문 전 대통령, 그래서 통계 조작으로 이루어진 문 정권의 경제는 어떠했는지 국민께서 묻고 계신다"고 쏘아붙였다.
강 수석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이 이날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찾은 것과 관련,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우려 목소리를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전달해 주기를 바랐지만, 역시나 단 한마디의 쓴소리도 없이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는 침묵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에만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니 그저 초록은 동색이었다"고 꼬집었다.
chae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