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 읽음
“국물 떡볶이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왔습니다” (사진+반응)
뉴스벨
0
한 누리꾼이 온라인에 올린 '국물 떡볶이'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31만 회를 넘어섰고 댓글 238개가 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럼 도대체 어떤 사진이길래. 이렇게 핫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일까.

'국물 떡볶이 시켰는데 이러면 어쩔 거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지난 17일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4장만이 담겨있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작성자 A씨가 배달 주문한 국물 떡볶이의 모습이 보였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국물 떡볶이이지만 탕(?)처럼 많은 국물이 가득 담겨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A씨가 떡과 어묵을 집었는데 물이 너무 많은 탓인지 간이 다 배지 않아 보였다. 물론 국물 떡볶이는 일반 떡볶이와는 다르게 조금 더 국물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다.

국물이 넉넉하게 들어있다 보니 그냥 떠서 먹어도 좋고 튀김을 찍어 먹거나 주먹밥에 끼얹어 먹어도 좋다.

하지만 A씨가 공개한 국물 떡볶이는 '떡볶이'라고 말하기에는 애매할 정도로 물이 너무 많아 언뜻 보면 '탕'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대부분 누리꾼은 "저건 떡볶이가 아니라 떡탕 아니냐", "환불 각", "떡볶이 국물도 맛있는 국물이 아니라 국물에 물 부은 것 같다", "환불해라. 그냥 물에 소스 풀고 준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일각에서는 '주작'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주작 같다. 진짜면 어디 떡볶이인지 인증했겠지", "먹고 남은 떡볶이에 물 부은 거 아니냐", "주작 좀 그만해라. 누가 봐도 물 부은 거 티 난다"며 지적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