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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러 갔다가 폭행 당한 '사설 렉카'에.. 네티즌 충격 반응 보였다
사고 현장에 나타난 렉카
견인 안 한다며 폭행한 차주
역대급 반응 보인 네티즌들
그 이유는 사고를 당한 차주가 정신이 없는 틈을 타 동의 없이 차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이 과정에 과도한 비용을 청구하는 등의 사례가 수없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렉카를 향한 많은 이들의 인식이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 차주가 렉카 기사를 폭행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과연 차주와 렉카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이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알아보자.
고속도로서 승용차 2대 추돌
현장에 홀연히 나타난 렉카
당시 A씨는 사고차량인 제네시스 G90가 5차로에서 크게 파손된 상태였으며,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뒤에 있던 차량 뒤에 정차 후 경광등을 켜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경위를 살핀 뒤 무전기로 한국도로공사에 보고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때 G90 차주 딸이 A씨에게 “아저씨 저희 신고했고, 견인 안 할거니깐 가세요”라며 고함을 질렀다는 것. 이에 A씨는 “견인 안 해도 된다. 사고 났다고 해서 2차 사고 방지 차원에서 온거다. 신경 쓰지 말아라”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가라는 말 듣지 않자 폭행
고속도로에 뛰어들기까지
이후 이 남성은 고속도로 순찰대원에게도,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마구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했다. 결국 경찰관 3명이 달라붙어 남성을 바닥에 눕힌 끝에 겨우 수갑을 채웠다. 당시 이 남성이 운전대를 잡은 것은 아니지만, 경찰은 남성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조사 결과 남성은 “A씨가 딸에게 소리를 지는 것 같아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다.
렉카 말 못 믿겠다 VS
고속도로 뛰어 든 건 진상
물론 남성의 행동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대부분 “아내와 딸 앞에서 참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고속도로에 뛰어드는 건 정말 위험한 행동이다. 하마터면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를 줄 뻔했다”, “가족들이 창피해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