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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4인용식탁' 정경미, ♥윤형빈 악플 충격고백 "둘째 임신했는데 이혼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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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경미가 한때 남편 윤형빈에게 달렸던 악플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절친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개그맨 후배 부부 정경미, 윤형빈에게서 공통점을 찾았다. 정경미는 “윤형빈 씨도 집안보다는 바깥쪽을 더 신경 쓴다”라고 털어놨고, 임미숙은 “밖으로 도는 걸 좋아한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임미숙은 “형빈이가 제일 속 썩인 게 뭐야”라고 물었고, 정경미는 “금전적인 사고 같은 건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학래는 “사람 일은 모른다? 특히 개그맨들은 몇 살에 그런 게 터질지 몰라”라고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임미숙은 “개그맨 부부는 서로 웃겨야 한다는 게 있다. 난 얌전하게 있고 싶은데”라면서 “예능이니까 오바해야 하지 않냐. 조금 속 썩여도 더 많이 썩였다고 하고. 한번 방송에서 징계도 먹고 했다”라고 털어놔 주변을 놀라게 했다.

임학래는 “검색어 1위를 3일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경미는 “(그로부터)한 달 있다가 윤형빈이 터트렸다”라면서 “둘째를 임신했는데 이혼하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악플들을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남편이 반성을 하나, 그러다가 너무 욕을 먹이니까 마음이 아프더라”라고 속상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솔로 전유성은 “혼자 사는 사람 앞에서 너무 부부 얘기 오래 하지마. 그거 범죄야”라고 분위기 전환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김학래는 부대찌개를 결혼 34년만에 처음 끓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유성은 “우리 나이에는 이제 맛있는 거 먹으면 안 돼. 집에 가서 생각나는데 못 먹는단 말이야”라며 김학래의 부대찌개를 크게 퍼갔다.

예상 외로 맛있다는 반응이 이어지자 전유성은 “이 재료에 이 맛 안 나면 미친놈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가장 가까이에서 스타의 모든 것을 지켜본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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