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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보다 더 유리한 '표준점수 수석'은 대구 경신고 재수생
위키트리7일 베리타스는 "자연계열 표점수석의 주인공은 대구 경신고 졸업생 이 모 씨"라고 보도했다.
이 씨는 국어에서 언어와매체, 수학은 미적분, 과학탐구는 화학Ⅱ 생명과학Ⅱ를 선택했다.
국어, 수학, 화학Ⅱ는 만점을 받았고 생명과학Ⅱ에서 한 문제를 틀렸다.
과학탐구의 표점 최고점은 화학Ⅱ가 가장 높고, 생명과학Ⅱ는 세 번째로 높다.

표점은 수능 각 영역에 응시한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다.
수험생의 원점수에서 수험생이 속한 집단의 평균점수를 뺀 값을 수험생이 속한 집단의 편차로 나눈 후, 해당 과목의 표준편차를 곱하고 평균을 더해 점수를 계산한다.

시험이 어려우면 평균이 낮아져 표점이 높아진다. 반대로 시험이 쉬우면 평균이 높아져 표점이 낮아진다.
자연계 표점 수석 이 씨는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경신고 출신 재수생이자 남학생이다.
이 씨는 대구 지역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으로 이름이 자자했다고 한다. 수시로 서울대 의대에 지원했으며, 정시 지원도 역시 서울대 의대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