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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 선임, 수석코치 경험도 고려” KIA 진갑용 수석 보직변경 없다…심재학 단장 믿음 ‘확고’[MD캔버라]
마이데일리
KIA 타이거즈 심재학 단장이 1군 코칭스태프 조각 및 보직에 변동은 없다고 확언했다. 심재학 단장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캔버라 나라분다볼파크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진갑용 수석코치의 지도자 경험이 이범호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두산 베어스는 작년 김한수 수석코치에 이어 올해 박흥식 수석코치가 이승엽 감독을 보좌한다. 1962년생 박흥식 수석코치는 1976년생 이승엽 감독보다 무려 14살이 많다. 더구나 김한수 타격코치와 박흥식 수석코치는 이승엽 감독의 삼성 라이온즈 시절 선배이자 스승이었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진갑용 수석코치가 이범호 감독을 보좌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단, 전임 감독 체제에서 진갑용 수석코치는 수석코치였고 이범호 감독은 타격코치였다. 이번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도 이범호 감독 선임 직전까지 진갑용 수석코치가 사실상 감독대행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루 아침에 역할이 뒤바뀌면서 살짝 어색(?)해질 수는 있다.
그러나 별 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하루아침에 막내급 코치에서 코치들을 이끄는 감독이 됐지만,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각 파트 코치들을 예우하고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이 보인다. 진갑용 수석코치도 평소와 똑같이 움직인다.
심재학 단장은 14일 오후에 캔버라에 도착, 이날 밤 코칭스태프 회동을 주도했다. 진갑용 수석코치와 따로 대화를 하는 시간이 있었다. 심재학 단장은 “진갑용 수석코치와는 따로 얘기했다. 이범호 감독을 잘 보좌할 것이라고 했다. 진갑용 수석코치의 경험을 고려해서 이범호 감독을 선임한 측면도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