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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별로다" 역대 최악의 디자인으로 꼽힌 현대차 3종은요?
대중에게 혹평 자자한
현대차 최악의 디자인
도대체 어떤 모습이길래
긴 역사를 지닌 자동차 제조업체일수록 실패작도 많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그 중 현대차의 실패한 자동차 디자인을 꼽았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접하는 브랜드이기에 디자인 요소 하나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곤충 같은 모습의 베르나
과하게 커다란 헤드램프
작은 그릴에 돌출되어 있는 현대의 로고와 함께 V자 가니쉬가 오히려 과한 연출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헤드램프는 끝이 뾰족한 데 비해 가운데의 볼륨감을 키워 마치 곤충의 눈을 연상시키게 만들었다. 이런 디자인 탓에 20% 이상 연비 효율을 개선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판매량이 크게 떨어지면서 단종되는 최후를 맞이했다.
국민차로 유명한 쏘나타
메기 디자인에 혹평 사기도
8세대 쏘나타는 메기와 같은 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서 혹평을 받았는데 젊은 층과 중년층을 함께 공략하려던 애매한 포지션 탓에 디자인 역시 세련됨과 중후함을 함께 갖추려다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과하게 크기를 키운 그릴이 헤드램프 아래까지 날카롭게 뻗어있다. 반면 헤드램프는 축 처진 듯한 느낌이다. 날렵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보통 상단으로 치켜 올라가는 디자인을 채용하곤 하는데 8세대 쏘나타에는 애매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차량의 전체적인 인상이 크게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하게 큰 헤드램프에 혹평
측면부 디자인 만큼은 극찬
장점도 있었는데, 윈드실드와 프런트 도어를 전방으로 전진시킨 캡 포워드 디자인을 적용해 차량이 전체적으로 길어 보이는 효과가 났다. 윈드실드의 경사가 날렵해지고, 전고도 이전 모델보다 낮추면서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펜더 라인을 따라 유선형으로 뻗어 나오는 측면부 라인이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전면부 디자인은 아쉬웠지만, 측면부 디자인만큼은 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