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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 디지털 로케이션 사업…명소 1곳 메타버스 제작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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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최대 5천만원 투입, 16일까지 수행 용역사 모집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로케이션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의 명소를 고품질 메타버스 배경 데이터로 구축, 영화제작사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디지털 로케이션 사업이다.

지난해 첫 사업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46호 부산임시수도기념관과 영화의전당을 3D에셋으로 제작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자료화했다.

올해는 부산 명소 1곳을 선정해 배경 데이터로 제작한다.

제작이 완료된 데이터는 국내외 창작자들의 실감 콘텐츠 제작 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영상위는 오는 16일까지 올해 디지털로케이션 사업을 수행할 업체를 모집한다.

예산은 최대 5천만원이며, 참여 용역사는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의 광대역 3D스캐너를 활용한 스캔촬영, 클라우드 포인트 데이터의 리토폴로지, 텍스터 작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강성규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디지털로케이션 사업은 부산 로케이션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 내 디지털 데이터 관련 산업 수요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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