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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조심하자] 🌈🌈🌈🌈🌈
[말을 조심하자]
 
조선 초기에 문신이고 정승을 지냈던 "황 희"가 있었습니다, 그가 암행어사의 명을 받아서 남쪽을 향하여서 내려갈 때의 일입니다, 때는 마침 모내기를 하는 철이라서 넓은 들판에는 사람들이 많이 흩어져서 부지런히 논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곳을 지나가다 보니까 늙은 농부가 황소 한 마리와 검정 소 한마리를 부려서 논을 갈고 있었습니다, 황 어사는 잠시 동안 멈추어서 논을 갈고 있는 것을 구경을 하고 있다가 늙은 농부가 쉬자 그를 향해서 물었습니다.

여보시요, 지금 "황소와 검정소 중에서 어느 소가 일을 잘 합니까?" 라고 묻자 농부는 바로 황어사가 있는 곳으로 가까이 와서는 황 어사의 귀에다 대고 아주 작게 귀속 말을 했습니다, "황소가 일을 잘합니다," 황어사는 농부의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농부에게 "별로 대수롭지도 않은 말을 이렇게 수선을 떨어가면서 귀속 말까지 하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없구만,"라고 말하면서 황어사가 또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그만한 일을 가지고 귓속 말을 할 것까지 뭐가 있단 말이오?"

그 말에 늙은 농부가 대답을 했습니다, "두 마리의 소가 같이 일을 하고 있는데, 어느 소가 일을 잘 한다고 칭찬을 한다면 다른 소는 기분이 나쁘지 않겠습니까? 그 후에 황 어사는 늙은 농부가 동물 이지만 상대를 배려하고 있는 모습에 크게 깨달음이 생겨서 그는 죽을 때까지 말을 조심 하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우리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합니다," 저도 말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말에 대해서 여러번 글을 올려 봤습니다,

"마라스머스"라는 이상한 병은 주로 전쟁 고아와 고아원에서 외롭게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나타나는 병입니다.

증상은 신체 발육이 부진하고 온 몸에 힘이 빠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환자는 시름시름 앓다가 결코 죽고 맙니다, 이 병은 영양 부족이나 병균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 원인은 사랑의 결핍입니다, 마음속에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거나, 남들로 부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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