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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5마리 입양 후 3마리 죽이고 2마리 학대"...20대 입양자 검찰 송치
모두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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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20대 남성이 온라인을 통해 고양이를 입양한 뒤 잔인하게 학대한 사실이 밝혀져 공분을 사고 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온라인 입양 사이트를 통해 총 5마리의 고양이를 입양했으나, 이 중 3마리를 죽이고 나머지 2마리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입양 후 곧바로 입양자와의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었으며, 이에 의심을 품은 입양자가 한 동물단체에 제보하면서 사건이 알려지게 되었다.

해당 동물단체는 입양자의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으며,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잔혹한 학대 행각이 일부 사실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A씨는 현재까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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