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8 읽음
⭕️⭕️⭕️⭕️⭕️[세상을 바꾸는 법]🌈🌈🌈🌈🌈
[세상을 바꾸는 법]
봄이 오면 민들레를 뽑아내느라 골머리를
앓는 사람이 있었다.
철쭉과 튤립이 핀 꽃밭에 민들레 꽃씨가 날아와
여기저기 뿌리를 내렸기 때문이다.
그것을 본 이웃집 사람이 말했다.
“저희들은 민들레를 뽑지 않고 그냥 둬요.
예쁜 꽃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어요.”
이웃의 말을 듣고 그는 무릎을 쳤다.
민들레를 쓸모없는 잡초가 아니라
꽃으로 여기면
더 이상 뽑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의 중국땅에 존재했다고 하는
송(宋)나라 주자는 이런 말을 남겼다.
"악장제거무비초 호취간래총시화
(惡將除去無非草 好取看來總是花)."
나쁘다고 베어버리자니 풀 아닌 게 없고,
좋다고 두고 보자니 모두가 꽃이라는 뜻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결국 나의 태도에 달렸다.
주변의 사물들을 잡초로 여기면
잡초 밭에서 살아갈 것이고,
꽃으로 보면 꽃밭에서 열락(기쁘고, 즐거움)을
누릴 것이다.
그래서 당나라의 임제선사는
“언제 어디서나 모든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그대가 서 있는 자리마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라고
말했다.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현실은 바꿀 수 없다.
현실을 보는 눈은 바꿀 수 있다.”고 했다.
그렇다.
자기가 처한 현실은
설혹 황제일지라도
모두 바꿀 수는 없다.
내가 바꿀 수있는것은
내 앞에 놓인 상황이 아니라
그것을 보는 눈이다.
눈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