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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보험비 600... 먼저 죽을까 '11살 연하' 아내에 '집 증여'한 男가수
이날 김정민은 과거 가정사부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까지 공개했는데요.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을지, 함께 알아봅시다.
과거 한 카페에서 친한 후배에게 인사하던 유명 음악 감독이 김정민을 길거리 캐스팅해 데뷔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90년대 '슬픈 언약식', '애인', '무한지애' 히트곡을 내며 '명품 록 발라드 가수'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어 "어머니가 아들이 성공한 이후에도 새벽에 건물 청소를 하셨고, 올해 90세 되셨는데도 9평짜리 옛날 집에서 사신다. 여러번 합가를 청해도 같이 살기 싫어하신다"며 뭉클해했습니다.
가수로 성공 후 모은 돈으로 산 집 두 채 중 하나는 아내 명의로 증여,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아내와 공동명의로 해놓았다고 밝혔는데요. 증여를 일찍 시작한 이유로 "사랑해서. 11살차이니까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날 수 있어 빨리 증여해두면 훗날 가족들의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라 말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또 부모님이 가난해 부모님 지원을 기대할 수 없었다는 상처를 회상하며 가족들을 위해 한달에 5~600만 원 가량의 보험을 들었다는데요. 코로나 때 수입이 없을 때도 김정민은 보험은 "내 가족의 미래"라며 줄이지 않겠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에 아내는 "자기를 위한 소비는 인색하다. 가족들에겐 다 해주면서 본인에게는 다 참아서 미안하다"며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습니다.
"평생 마음에 어머님 가르침을 새겼다. 우리 어머님 덕에 잘된 것"이라며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과 가족에 대한 엄청난 사랑을 보여준 김정민, 앞으로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