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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소속팀까지 원한다...'제2의 KDB' 뮌헨의 2025년 최우선 목표→이적료 2200억 이상 예상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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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비르츠는 뮌헨의 2025년 최우선 목표다. 그는 레버쿠젠에 한 시즌 더 머무를 것이다"라고 밝혔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를 검붉은색으로 물들였다. 레버쿠젠은 지난 15일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9라운드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5경기가 남은 시점에 2위 뮌헨을 밀어내고 120년 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가장 맹활약을 펼친 선수가 있었다. 바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후 해트트릭을 달성한 비르츠다. 비르츠는 독일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비르츠는 현재 유럽 축구계에서 '제2의 케빈 더 브라이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프리츠 발터 메달 17세 이하(U-17)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2020-21시즌부터는 레버쿠젠의 주축으로 자리 잡아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021-22시즌에는 반월판 및 십자인대 부상으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에는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핵심 자원이다. 비르츠는 리그 29경기 11골 10도움을 올렸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활약을 앞세워 120년 만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DFB-포칼에서도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에만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를 세 번이나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분데스리가 2골 2도움으로 첫 이달의 선수를 손에 넣었고, 1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2월에도 비르츠는 리그 4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올렸고, 세 달 연속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 선정의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비르츠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단 맨체스터 시티가 더 브라이너의 후계자로 비르츠를 원하고 있다. '갈락티코 3기'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도 비르츠 영입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뮌헨까지 참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