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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그는 'LG의 보물' 시즌 2호, KIA전 역전 투런포 장식 [잠실에서mhn]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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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김범석은 LG의 보물이다.

김범석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 6번 타자 지명타자로 나서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범석(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

이에 맞선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창진(우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최원준(중견수)의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 황동하.

김범석은 3-4 뒤진 4회말 1사 1루에서 황동하의 3구 142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역전 투런포를 작렬했다. 구단 트랙맨 기준 발사각은 26도, 타구 속도는 170km가 나왔다.

이는 김범석의 시즌 2호포이자 지난 21일 SSG 랜더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대포이기도 하다. 한편 LG는 김범석의 홈런포에 힘입어 4-3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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